첫 방송 KBS2 저녁 8시 50분
풍림고로 전학 온 호수(홍종현)는 첫 날부터 모종의 사건을 만나 퇴학 위기에 처한다. 한편 ‘who’라는 인물로부터 날아든 메시지는 누군가의 죽음을 예고하며 서두르라 경고한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학교는 숨 막히는 공간이다. 2008년 피버디상 수상에 빛나는 학원 드라마 가 돌아왔다. 는 백효안(한지우)의 자살을 두고 여섯 명의 친구들이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성적, 왕따, 빵셔틀, 임신 등의 사연들은 ‘지금 여기’ 고등학생들이 겪는 고민들과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는 캐릭터들이 SNS로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정글피쉬 SNS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니, 궁금한 사람들은 지금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첫 방송 MBC 밤 11시 5분
서로의 의무와 책임감 없이는 결혼을 유지할 수 없다. 그렇다면 희생과 양보를 요하는 남편 말고, 까다로운 부탁도 군소리 없이 척척 해치우는 집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그 집사가 절세 꽃미남이라면 금상첨화. 추석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가 로 이름을 바꿔 정규편성 되었다. 비록 아가씨들 머리 꼭대기에서 노닐던 영악한 지집사는 없지만, 이론만 출중하고 실전은 허당인 집사장 ‘프린스’ 류시원이 정규편성까지 살아남아 새 집사들을 이끌고 여배우들을 모신다. 노민우, 이홍기, 하석진 등 화려한 오늘의 집사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세븐이다. 세븐은 민효린의 집사가 되어 정성스레 수발을 들었다고 하니, 박한별 씨는 오늘은 TV 끄고 일찍 취침합니다. 실시. EBS 저녁 7시 5분
프로야구가 끝났다.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공허해 진다는 윤시윤에게도, 유려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부산의 택시기사들에게도 쓸쓸한 계절이 온 것이다. 그러나 절망하기는 이르다. 우리에겐 아다치 미츠루 원작의 이 있기 때문이다. 단짝 친구 은서가 죽은 뒤 그녀가 원하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태영이 주인공인 은 아다치 미츠루가 즐겨 다루는 소재인 ‘누군가의 죽음’과 ‘그로 인한 각성’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스포츠에 미친 청춘의 눈부신 순간을 박제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아다치 미츠루는 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시속 150km짜리 공에 담아 힘껏 뿌려댄다. 참 다행 아닌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에도 그라운드 위에서 땀을 흘리며 성장하는 젊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글. 이승한 fourteen@
풍림고로 전학 온 호수(홍종현)는 첫 날부터 모종의 사건을 만나 퇴학 위기에 처한다. 한편 ‘who’라는 인물로부터 날아든 메시지는 누군가의 죽음을 예고하며 서두르라 경고한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여전히 학교는 숨 막히는 공간이다. 2008년 피버디상 수상에 빛나는 학원 드라마 가 돌아왔다. 는 백효안(한지우)의 자살을 두고 여섯 명의 친구들이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성적, 왕따, 빵셔틀, 임신 등의 사연들은 ‘지금 여기’ 고등학생들이 겪는 고민들과 그리 멀지 않을 것이다. 는 캐릭터들이 SNS로 시청자와 직접 소통하는 ‘정글피쉬 SNS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드라마와는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진다니, 궁금한 사람들은 지금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자. 첫 방송 MBC 밤 11시 5분
서로의 의무와 책임감 없이는 결혼을 유지할 수 없다. 그렇다면 희생과 양보를 요하는 남편 말고, 까다로운 부탁도 군소리 없이 척척 해치우는 집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게다가 그 집사가 절세 꽃미남이라면 금상첨화. 추석 특집으로 방영되었던 가 로 이름을 바꿔 정규편성 되었다. 비록 아가씨들 머리 꼭대기에서 노닐던 영악한 지집사는 없지만, 이론만 출중하고 실전은 허당인 집사장 ‘프린스’ 류시원이 정규편성까지 살아남아 새 집사들을 이끌고 여배우들을 모신다. 노민우, 이홍기, 하석진 등 화려한 오늘의 집사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세븐이다. 세븐은 민효린의 집사가 되어 정성스레 수발을 들었다고 하니, 박한별 씨는 오늘은 TV 끄고 일찍 취침합니다. 실시. EBS 저녁 7시 5분
프로야구가 끝났다. 한국시리즈가 끝나면 공허해 진다는 윤시윤에게도, 유려한 표준어를 구사하는 부산의 택시기사들에게도 쓸쓸한 계절이 온 것이다. 그러나 절망하기는 이르다. 우리에겐 아다치 미츠루 원작의 이 있기 때문이다. 단짝 친구 은서가 죽은 뒤 그녀가 원하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태영이 주인공인 은 아다치 미츠루가 즐겨 다루는 소재인 ‘누군가의 죽음’과 ‘그로 인한 각성’을 충실히 다루고 있다. 스포츠에 미친 청춘의 눈부신 순간을 박제해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아다치 미츠루는 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시속 150km짜리 공에 담아 힘껏 뿌려댄다. 참 다행 아닌가.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에도 그라운드 위에서 땀을 흘리며 성장하는 젊음을 볼 수 있다는 것은.
글. 이승한 four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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