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유료 케이블 채널 스타즈의 인기 시리즈 에서 주인공 역을 맡았던 앤디 위필드가 시즌 2 촬영을 앞두고 암이 재발돼 시리즈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는 스타즈 채널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린 시리즈로, 첫 에피소드가 55만3천명의 시청률을 기록한 후 첫 시즌 내내 평균 128만5천명이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스타즈는 올해 초 시즌 2 제작을 바로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앤디 위필드가 비호지킨림프종 (Non-Hodgkin lymphoma) 진단을 받아 모든 촬영이 중단됐다. 그가 치료를 받는 동안 스타즈는 의 프리퀄인 을 6편의 에피소드로 제작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월부터 뉴질랜드에서 촬영에 들어간 이 프리퀄은 오는 2011년 1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현재 치료에 전념 중인 앤디 위필드 앤디 위필드는 지난 5월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7월에는 코믹콘에서 현재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시즌 2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을 하던 그는 암이 재발한 것을 발견했고, 의사의 권유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그의 하차 소식이 발표되자, 역시 종영될 것이라는 루머가 무성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앤디 위필드를 대신해 주인공 역을 맡을 30대 백인 남성배우를 캐스팅한다는 공고를 발표해 팬들에게 아쉬움과 안도감을 함께 안겨주었다. 프로듀서 스티븐 드나이트는 “앤디 위필드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번 치료도 잘 견뎌낼 것으로 믿는다”며, “그가 보여줬던 용기와 정신력, 인내심이 우리에게 늘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쇼타임의 시리즈 에 출연 중인 주인공 마이클 C. 홀 역시 지난해 호지킨림프종 (Hodgkin’s lymphoma) 진단을 받아 올해 초까지 항암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9월 26일 방영이 시작된 시즌 5에 출연 중이다.
글. 뉴욕=양지현 (뉴욕 통신원)
편집. 이지혜 seven@
현재 치료에 전념 중인 앤디 위필드 앤디 위필드는 지난 5월 항암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7월에는 코믹콘에서 현재 “최상의 컨디션”이라고 밝힌바 있다. 하지만 시즌 2 촬영을 위해 트레이닝을 하던 그는 암이 재발한 것을 발견했고, 의사의 권유에 따라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그의 하차 소식이 발표되자, 역시 종영될 것이라는 루머가 무성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앤디 위필드를 대신해 주인공 역을 맡을 30대 백인 남성배우를 캐스팅한다는 공고를 발표해 팬들에게 아쉬움과 안도감을 함께 안겨주었다. 프로듀서 스티븐 드나이트는 “앤디 위필드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이번 치료도 잘 견뎌낼 것으로 믿는다”며, “그가 보여줬던 용기와 정신력, 인내심이 우리에게 늘 영감을 주었다”고 밝혔다. 한편 쇼타임의 시리즈 에 출연 중인 주인공 마이클 C. 홀 역시 지난해 호지킨림프종 (Hodgkin’s lymphoma) 진단을 받아 올해 초까지 항암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성공적으로 치료를 마친 그는 지난 9월 26일 방영이 시작된 시즌 5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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