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이스트에 따르면 7일 오전 홈페이지의 팬클럽 입금 계좌가 바뀌면서 가입금이 1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올랐고 10만원을 입금하면 6월 1일 김현중과 제주도에서 팬미팅을 할 수 있다는 공지글이 올라왔다. 이에 키이스트는 이날 오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중 홈페이지 해킹 사실을 알리며 “바뀐 계좌는 키이스트 계좌가 아니며 팬미팅 공지도 허위”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다음 달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식 팬클럽 ‘헤네시아’ 창단을 위해 회원을 모집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헤네시아’의 모든 가입신청 및 입금을 잠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피해자가 20여 명, 피해액은 150만원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피애액을 돌려주기 위해 확인 후 피해자들에게 일일이 연락했다“고 밝혔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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