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손석희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 13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 진행 중 전화 통화를 한 홍준표 국회의원이 “손 교수 <100분 토론> 그만둔다면서요? 고액출연료 때문에 그만둔다고 하던데, 좀 깎아주지 그래요, 깎아주면 말이 없을 텐데”라는 말에 손석희는 “지금 말씀드릴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해. 또한 손석희 교수는 홍준표 의원이 “그게 화제가 되고 있어서 말하는 것이다. 드라마 출연료 줄 돈은 있고…. 깎아 주세요”라고 말하자 “그 문제는 보는 것에 따라 다른 것 같아서요, 알겠습니다. 절 당황시키네요”라고 밝히며 화제를 전환했다. 손석희 교수는 현재 <100분 토론> 한 회당 2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국회의원은 1년에 약 2억여 원을 세비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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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에게 줄 돈이란 것도 있군요!

김제동, MBC 토크쇼 <오 마이 텐트> 진행. 이 프로그램은 MC들과 출연자들이 같이 먹고 자고 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김제동은 매주 다른 초대 손님과 함께 캠핑을 떠날 예정이라고. 첫 방송은 16일 밤 11시 35분. 방송 예정인 한국시리즈 2차전 취소시에는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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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 곡 듣죠. 자우림이 부릅니다. ‘위로’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 13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입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 이들은 제대 뒤 함께 활동하기 위해 입대시기를 함께 맞췄다고. 다이나믹 듀오는 “10년 동안 함께 음악을 했고, 음악을 하기 이전에 제일 친한 친구다. 제대한 후 같이 좋은 음악하고 싶어 동반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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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유격 훈련 받으면 필살의 랩이 나올 겁니다. 건강하게 다녀오세요!!

KBS <아이리스>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방영사인 KBS가 내건 계약조건에 불만 표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13일 “내일 방송이 예정돼 있지만, 지금 상태로는 결방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불합리한 조건으로는 방송을 할 수 없다. 오늘 최종 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결방도 불사하겠다는 생각으로 오늘 방송돼야 할 예고편 테이프를 방송사에 넘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는 <아이리스>의 총 제작비 200억 원 중 최대 30억 원만 지급하고, 협찬이 6건을 초과하면 건당 수익의 40%를 가지며, 일본을 제외한 해외 수익의 25%를 5년간 갖는 등의 조건을 내세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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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는 높다고 자르고, 외주 제작사는 돈 안주고 제작하라는……. 공영방송입니다.

최양락, 정형돈과 함께 SBS <괜찮아 U> MC 진행. <괜찮아 U>는 대한민국 특산품의 우수성을 체험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프로그램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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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나왔다 기대만 못하다는 얘기 들으면 어때유. 이번에만 잘하면 되쥬. 괜찮아유.

그룹 애프터 스쿨의 유이와 2NE1의 산다라박, 10월 중순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촬영. 이 프로그램의 장혁재 PD는 “여성 아이돌 그룹 출신인 이효리와 두 게스트의 호흡도 재미있을 거 같다. 유재석, 김수로, 박해진 등 남성 출연자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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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가 떴다’는 응급처치보다는 체질 개선이 필요한 거 같긴 합니다만….

지석진, KBS <스타골든벨> MC로 투입. 지석진은 지난 4월 KBS 봄 정기 개편을 맞아 오정연 아나운서와 동반 하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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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한 MC 대신 오래했던 MC를 새로 투입하는군요. 풋.

박명수, 지난 12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자신의 출연료에 대해 “사람들이 박명수가 받은 돈을 보니 유재석이 적게 받은 것 같다고 하는데 재석이는 <무한도전>, <놀러와> 2개를 하지만 나는 지난해 <무한도전> <브레인 배틀> <일밤> <지피지기>에 라디오까지 매일 해서 받은 것이다. 여기에 올해 없어진 게 3개”라고 말해. 박명수는 “다른 사람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난 MBC 위주로 한다. 왜 내 출연료 까서 망신 주나. 취권하지 상황극하지 겨털 다 보여주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래도 열심히 하겠다. 예쁘게 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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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회장의 월급은 부러워하면서 20년 가까이 활동해서 전국 10등 안에 드는 예능인의 출연료는 많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

SBS <천사의 유혹>, 지난 12일 첫 회 TNS 미디어 리서치 기준 전국 시청률 10.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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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만에 여주인공이 두 번 물에 빠지고, 두 번 불륜 저지르고, 결국 남편에게 들키더군요.

개그맨 장동민, 12일 방송하는 QTV <이판삼판>의 코너인 ‘혈압을 올려라’ 게임에서 동료 개그맨 유상무의 혈압을 올리기 위해 “유상무의 전 여자 친구는 김경아였다”라고 말해. 유상무와 김경아는 동아 방송대 선후배로 캠퍼스 커플이었다고. 이에 유상무의 혈압은 크게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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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혈압 올리는 건 장난, 남 끌어들이는 건 무례.

글. 강명석 (two@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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