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의 이력서> Mnet 오후 4시 MBC <놀러와> 무브먼트 특집을 보고 더블 다이너마이트 다이나믹 듀오에게 새삼 호감을 느낀 시청자들이라면 오늘 재방송되는 이들의 인생정리 프로그램 <다이나믹 듀오의 이력서>를 놓치지 말자.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최고 랩퍼 개코와 최강 남자 최자가 서로를 처음 만났던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0년 우정사를 기억하며 사소한 에피소드와 추억들을 나누는 정겨운 장면들은 본인들은 민망해할지언정 보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 아울러 이들이 설립한 아메바 컬처의 뒷이야기, 그리고 입대 후 회사를 대표해 활동 하게 될 슈퍼 루키 슈프림팀에 대한 기대와 조언은 빼 놓을 수 없는 재미진 대목이다. 사이먼 도미닉의 여성 팬들을 부러워하던 이센스가 개코 앞에서만큼은 여성 팬들 덕분에 우쭐 댈 수 있었다고 하니, 다이나믹 듀오의 남성 팬들은 시청 후 위문편지 쓸 준비들을 하자.
<곰배령 이야기> MBC 밤 11시 5분
도시의 복잡한 삶에 지친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곰배령의 사람들>과 <곰배령의 여름>을 종합한 <곰배령 이야기>가 한가위 연휴를 앞둔 오늘 밤 방송된다. 야생화 군락의 아름다움이 눈부신 봄부터 눈덮힌 산골의 절경이 인상적인 겨울에 이르기까지 제작진이 1여년간 담아낸 곰배령의 4계절, 그리고 그 계절마다 달리 만들어 지는 곰배령의 밥상이 공개된다. 또한 사업 실패, 건강 악화 등으로 곰배령을 찾아 들어온 후 새로운 인생을 얻은 곰배령 사람들의 작은 역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곰이 하늘을 향해 배를 내밀고 있어 ‘곰배령’이라고 불리는 이 산골 사람들의 곰 같은 우직함과 곰 같은 순수함을 만나보자. 다만, 보는 순간 귀농 의지가 불타오를 수 있으니 시청 틈틈이 연휴가 지난 후의 스케줄을 확인하며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겠다.
<좋지 아니한가> KBS2 밤 12시 35분
한가위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한 사람들은 모처럼 가족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쁨을 선물로 받게 된다. 그러나 세상 모든 가족들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화목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구성원들이 모여 만들어 진 것 같은 심씨 일가의 소동을 그린 <좋지 아니한가>의 가족 역시 서로를 사랑하고 보듬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상하고 기묘한 행동들 사이에서 그들 나름의 애정과 삶의 방식을 발견하는 재미를 준다. <그대 웃어요>를 통해 오래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천호진이 심씨 가족의 가장으로 출연하며, <스타일>에서 엣지를 회복한 김혜수가 게으르고 느슨한 노처녀 이모로 등장한다.
글. 윤희성 (nine@10asia.co.kr)
<곰배령 이야기> MBC 밤 11시 5분
도시의 복잡한 삶에 지친 시청자들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곰배령의 사람들>과 <곰배령의 여름>을 종합한 <곰배령 이야기>가 한가위 연휴를 앞둔 오늘 밤 방송된다. 야생화 군락의 아름다움이 눈부신 봄부터 눈덮힌 산골의 절경이 인상적인 겨울에 이르기까지 제작진이 1여년간 담아낸 곰배령의 4계절, 그리고 그 계절마다 달리 만들어 지는 곰배령의 밥상이 공개된다. 또한 사업 실패, 건강 악화 등으로 곰배령을 찾아 들어온 후 새로운 인생을 얻은 곰배령 사람들의 작은 역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곰이 하늘을 향해 배를 내밀고 있어 ‘곰배령’이라고 불리는 이 산골 사람들의 곰 같은 우직함과 곰 같은 순수함을 만나보자. 다만, 보는 순간 귀농 의지가 불타오를 수 있으니 시청 틈틈이 연휴가 지난 후의 스케줄을 확인하며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겠다.
<좋지 아니한가> KBS2 밤 12시 35분
한가위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한 사람들은 모처럼 가족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기쁨을 선물로 받게 된다. 그러나 세상 모든 가족들이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화목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구성원들이 모여 만들어 진 것 같은 심씨 일가의 소동을 그린 <좋지 아니한가>의 가족 역시 서로를 사랑하고 보듬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나 이상하고 기묘한 행동들 사이에서 그들 나름의 애정과 삶의 방식을 발견하는 재미를 준다. <그대 웃어요>를 통해 오래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천호진이 심씨 가족의 가장으로 출연하며, <스타일>에서 엣지를 회복한 김혜수가 게으르고 느슨한 노처녀 이모로 등장한다.
글. 윤희성 (nine@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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