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 하루는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이 무대를 바친다"며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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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머니는 여러 가게 식당에서도 일하고 궂은일을 하며 저를 키웠다"며 "어머니는 제게 아버지 없다고 어디서 기죽지 말라고 얘기하셨고, 힘든 가정 형편에도 그 당시 아이들에게 유행인 피아노 학원을 보내주셨다"며 "엄마는 저를 위해 평생 힘들게 일만 했는데 제가 반장이 되었을 때 정말 좋아하시던 지금도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떠올렸다.

하루는 "힘들었지만 어머니가 일어날 거라는 희망을 품고 최대한 버텼다. 하지만 암이 온몸으로 퍼졌고 결국 병원에서는 어머니와 이별을 준비하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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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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