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자신의 홈페이지에 입시학원 광고 출연에 대해 “공교육이 우수한 학생은 감당 못하고, 떨어지는 학생은 배려 못하니, 가려운 부분은 사교육이라도 동원해서 긁어준다. 공교육은 자취를 감춘 인성 교육과 사회화의 서비스를 강화하는 게 현재의 차선책이다”라고 밝혀. 또한 신해철은 홈페이지에 손가락 욕을 하는 사진을 올렸고, 자신이 광고한 입시학원이 24시간 입시학원이라는 것과, 자신이 의도한 것과 다르게 광고가 나간 것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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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1. 입장 표명을 위한 글을 쓸 시간은 있었다.
2. 사진 찍을 시간도 있었다.
3. 광고할 학원이 뭐하는 곳인지, 광고 시안이 어떻게 나올지 확인할 시간은 없었다.

구혜선, 지난 2월 27일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길어져 KBS <꽃보다 남자> 2일 결방. 이날 방송은 F4가 출연하는 토크쇼로 대체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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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게 더 기대되는 건 저뿐인가요? (…)

KBS <개그콘서트>, 개그맨 안윤상의 이명박 대통령 패러디를 한 차례도 방송하지 않고 퇴출시킨 것으로 알려져. 안윤상은 최근 두 차례 녹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패러디했지만 2주 연속 편집돼 사라진 뒤 아예 사라지게 됐다고.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안윤상의 개그 내용이 재미가 떨어져 편집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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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있는데’는 왜 아직도 있는데?

송지나 작가, 자신이 집필하는 KBS <남자이야기>에 대해 “<여명의 눈동자>에서는 ‘전근대를 살았던 세대의 이야기’를, <모래시계>에서는 ‘우리가 세우고 지켜야 할 상식’에 대해 말하고자 했다. <남자이야기>에서는 ‘과연 잘 사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려고 한다”고 말해. 송지나 작가는 “물론 기존의 드라마처럼 그들은 정치나 사회 속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기존의 주인공들과는 십분 다른 성격과 방식으로 이 시대와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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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와 ‘맞선다’라는 표현이 이렇게 자연스러운 날이 또 올 줄 몰랐어요.

KBS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지난 1일 TNS미디어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5%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는 22.6%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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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PD들의 꿈 : 비와서 여행 못가도 시청률은 20% 후반. ^^;

KBS <진품명품>, 오늘 15일 방영분에 나오는 추사 김정희의 그림 ‘불기심란(不欺心蘭)’이 10억 원의 감정가를 기록. 제작진은 “지난 14년 동안 소개한 고미술품 중 단일 작품으로는 청자상감모란문장구(감정가 12억 원)에 이어 역대 감정가 2위이며 글씨, 그림 중에서는 최고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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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그림이 나온 것만큼은 놀라운 건 아니지만…. 이 프로그램이 아직도 하는군요! (세상의 진품이란 진품은 다 나왔…….)

영화 <과속 스캔들>, <맨 인 블랙>을 연출한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리메이크. 2일 <과속스캔들>의 제작사인 토일렛픽쳐스에 따르면 베리 소넨필드가 “<과속스캔들>은 정말 훌륭한 영화다. 재미있고 지적이며 많은 감동과 가치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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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이 차태현 역을 하면 이상할까요? (…..)

가수 강수지, 4일 방송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당시 ‘승훈 오빠와 듀엣하면 죽여버린다’는 등 혈서를 받기도 했다. 당시 여가수 안티 세력의 원조가 이지연이었고 안티 2호가 나, 안티 3호가 하수빈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레이스 치마, 주먹 만한 귀걸이, 머리만한 리본이 안티를 끌어 모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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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중학교 시절 “강수지 따라다니다 용돈 다 썼다”던 제 친구도 있었죠 (……)

정시아, MBC <놀러와> 마지막 녹화에서 자신과 결혼할 남편 백도빈에 대해 “어느 날 백도빈이 정원처럼 되어 있는 자신의 집 옥상으로 올라오라고 했다. 가봤더니 바닥에 초로 하트를 그러넣고 나를 그 안에 서게 했다. 케이크를 줬는데 그 안에 ‘메리 미’(Marry Me)라고 쓰여 있었다. 평소 다정다감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오빠가 딱 그런 사람이다”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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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아는 7일에 결혼하고, 그 다음 주는 화이트 데이일 뿐이고….

그래미 시상식 당일 자신의 남자친구인 크리스 브라운에게 폭행당한 가수 리한나, 크리스 브라운과 재결합하겠다고 밝혀. 미국의 연예 주간지 피플 온라인에 따르면 리한나는 크리스 브라운과의 사과를 받아들였고, 리한나의 아버지도 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들은 현재 미국 마이애미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피플
한국이나 미국이나 “그놈의 정 때문에”가 아직 통하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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