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2016년 ‘모차르트!’에 이어 약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 가운데 “같은 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1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웃는 남자'(연출 로버트 요한슨)의 프레스콜에서다.
극중 그윈플렌 역을 맡은 규현은 “소집 해체 이후 첫 공연이어서 어떤 작품을 할지 고민했는데, 재미있게 본 ‘웃는 남자’에 출연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재연에 합류하면서 걱정도 앞섰지만 초연 때 출연한 박강현·수호에게 장면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조언을 얻었다. 같은 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차별점을 묻자 규현은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재미 요소를 넣으려고 한다. 다른 그윈플렌과 비교해 웃음 포인트가 조금 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에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담는다.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극중 그윈플렌 역을 맡은 규현은 “소집 해체 이후 첫 공연이어서 어떤 작품을 할지 고민했는데, 재미있게 본 ‘웃는 남자’에 출연하게 돼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재연에 합류하면서 걱정도 앞섰지만 초연 때 출연한 박강현·수호에게 장면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조언을 얻었다. 같은 역을 맡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자신만의 차별점을 묻자 규현은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재미 요소를 넣으려고 한다. 다른 그윈플렌과 비교해 웃음 포인트가 조금 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명작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웃는 남자’는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에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담는다.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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