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아침마당’ 장미화./ 사진=KBS 방송화면
‘아침마당’ 장미화./ 사진=KBS 방송화면
가수 장미화가 이성친구를 원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장미화, 현미, 전원주, 한기범, 박애리, 팝핀현준 등이 출연한 가운데 ‘나이 들수록 00이 필요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나이 들수록 이성 친구가 필요하다며 “함께 밥을 먹으면 밥값을 내주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즘 이성 친구들과 얘기하다 보면 밥 차려줄 여자를 찾더라. 우리 나이면 밥 차려주는 거 이미 다 졸업하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미화는 “그래도 좋은 사람이 생기면 밥을 차려주고 싶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아쉽다”고 했다. 현미 또한 “나이 들수록 노래와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미화는 1946년생으로 올해 나이 75세다. 1965년 가수로 데뷔해 ‘안녕하세요’ ‘애상’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1978년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지만 3년 후 이혼한 사실을 알리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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