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우성, 비연예인과 장기 열애 중 "혼외자 존재 몰라 큰 충격"](https://img.hankyung.com/photo/202411/BF.36155816.1.jpg)
이와 별개로 정우성이 현재 연인과 교제 중인 당시 문가비와 관계를 맺었는지를 두고도 말이 나온다. 해당 연인과 교제 기간은 1년이 넘은 상태이고, 문가비의 임신 시기는 지난 6월이기 때문. 백번 양보해서 정우성이 문가비와 관계를 정리하고 만났다고 하더라도, 정우성은 혼외자의 존재를 알면서도 연인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도의적 비판을 피할 수 없다.
해당 연인은 정우성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과 문가비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큰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한 매체는 정우성이 아이의 태명을 지어주고, 문가비와 함께 병원과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는 등 2세 탄생을 기뻐했다고 보도했지만, 본지가 취재한 내용과는 세부 내용과 톤에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복수의 측근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최근까지도 만나서 결혼과 양육 문제 등을 두고 논의했으나,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가비는 정우성과 지난해 6월 몇 차례 만나 관계를 가졌고, 10월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문가비는 결혼을 원했지만, 정우성은 결혼은 안 된다고 못박으며 원하는 것을 물었다. 문가비는 답변없이 연락을 두절했고 출산할 때가 돼서 다시 연락했지만 결혼은 안한다는 정우성의 태도는 변하지 않았다. 사실상 돈으로만 책임 지겠다는 입장이었다. 문가비가 최근 "용기를 냈다"며 SNS를 통해 극비리 출산과 아들의 존재를 밝힌 것도 이 연장선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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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사이가 아니었던 문가비와 책임지지 못할 관계를 맺고 새 생명이 태어난 것을 두고 일부에서는 그의 깨끗하지 못한 사생활과 여성편력이 드러나게 된 것이라는 뒷말도 나온다. 연예계는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 게다가 연인이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으니,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선하고 강직한 이미지로 꾸려져 있던 정우성의 위선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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