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히트맨’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히트맨’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코믹 액션 영화 ‘히트맨’이 내년 1월 22일 개봉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려고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는 이야기. 암살 작전도 두려워 않던 요원이 마감 압박에 시달리는 ‘짠내 폭발 웹툰 작가’가 된다는 재기 발랄한 설정과 1급 기밀이 만화로 그려지면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비롯해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코믹한 활약까지 담긴다. 준이 그려내는 작품은 웹툰과 애니메이션, 실사를 오가며 스크린에 구현될 예정이다.

준은 배우 권상우가 맡아 자신의 장기인 코믹과 액션 연기가 발휘한다.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온 정준호가 국정원 악마교관 덕규로 분한다. 준의 든든한 아내 미나 역에는 엉뚱 발랄한 코믹 연기의 귀재 황우슬혜가 캐스팅됐다. 준을 좋아하고 존경하는 막내 암살요원 철 역은 이이경, 준의 딸 가영 역은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발군의 연기력을 뽐낸 이지원이 맡는다. ‘히트맨’ 속 이들의 코믹 시너지가 기대된다.

영화 ‘히트맨’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히트맨’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 2종은 이번 작품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준의 극과 극 매력을 엿볼 수 있다. 한 손에는 권총을, 또 다른 한 손에는 알록달록한 삼색 색연필을 진지하게 쥐고 있는 모습이 코믹함을 자아낸다. 또한 전설의 에이스 암살요원에서 짠한 웹툰 작가가 된 그의 인생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다 그려 버리겠어!’라는 카피는 술김에 그려버린 웹툰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대박 작가로 거듭난 준의 새로운 인생을 추측해볼 수 있다.

‘히트맨’은 내년 설 극장가를 웃음으로 강타할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