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MBC every1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
MBC every1 ‘비디오 스타’ 방송화면. /
가수 에일리가 안방을 단숨에 콘서트 현장으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를 통해서다.

이날 ‘비디오스타’는 연말을 맞아 ‘메리 비스 콘서트’ 특집으로 꾸며졌고, 에일리는 가수 김종서와 알리, 손승연, 강균성 등과 동반 출연했다. 이들은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특히 에일리는 유쾌한 웃음과 다채로운 반응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알리의 남동생을 남편으로 오해하는 등 엉뚱한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신곡 ‘스웨터(Sweater)’를 라이브로 부르며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냈다. 이어 “춤추면서 노래하는 건 자신 있다”면서 댄스곡 ‘에인 댓 프리티(Ain’t That Pretty)’도 열창해 호응을 얻었다.

신곡을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에일리는 오는 24일 수원과 25일 대구, 28일 성남, 31일 대전, 내년 1월 5일 부산, 1월 11일 서울에서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