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 여의도 KBS 별관 3층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미혼모 단체에서 참가했다. 미혼모 단체들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가 당당하게 아동을 양육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차별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 특히 극중 동백이와 같은 전국의 수많은 미혼모들에게 위로를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진은 “미혼모를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고맙다고 해주니 걱정했던 마음이 놓인다”고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제작진도 동백이나 필구처럼 성장하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 진일보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대표는 “동백(공효진 분)이를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모습으로 그려주고 필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했다”,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최형숙 대표는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미혼모들도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등장인물들이 우리가 흔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 방영 내내 ‘미스 맘마미아’를 비롯한 미혼모 커뮤티니에서는 전국의 미혼모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웃고 공감하며 받은 위로에 대한 글들이 넘쳐났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는 “‘동백꽃 필 무렵’은 드라마가 가지는 위로와 치유, 이웃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달할 수 있는 순기능을 잘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23.8% 시청률로 종영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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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미혼모 단체 / 사진제공=KBS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미혼모협회 아임맘에서 KBS2 월화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제작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11월 29일 오후 3시 여의도 KBS 별관 3층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는 ‘동백꽃 필 무렵’ 차영훈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미혼모 단체에서 참가했다. 미혼모 단체들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가 당당하게 아동을 양육하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그림으로써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로잡고 차별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한 점, 특히 극중 동백이와 같은 전국의 수많은 미혼모들에게 위로를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진은 “미혼모를 소재로 한 드라마여서 조심스러웠는데 이렇게 고맙다고 해주니 걱정했던 마음이 놓인다”고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 제작진도 동백이나 필구처럼 성장하고 있으니 다음에는 더 진일보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도경 대표는 “동백(공효진 분)이를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모습으로 그려주고 필구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했다”,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 최형숙 대표는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인사말을 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미혼모들도 “‘동백꽃 필 무렵’이 미혼모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해주었다”, “등장인물들이 우리가 흔히 만나는 평범한 사람들이라 현실적으로 와 닿았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백꽃 필 무렵’ 방영 내내 ‘미스 맘마미아’를 비롯한 미혼모 커뮤티니에서는 전국의 미혼모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울고 웃고 공감하며 받은 위로에 대한 글들이 넘쳐났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오영나 대표는 “‘동백꽃 필 무렵’은 드라마가 가지는 위로와 치유, 이웃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달할 수 있는 순기능을 잘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따뜻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은 지난 21일 23.8% 시청률로 종영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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