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최민식X한석규, 명품 열연 기대되는 포스터 공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최민식과 한석규가 주연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이하 ‘천문’)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천문’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번 달 극장가를 찾아오는 가운데 포스터에는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묵직한 감동을 선사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세종과 장영실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번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둘의 시선이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다. 극 중 함께 업적을 이뤄나가며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갔던 그들의 관계는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 다른 국면으로 펼쳐지게 된다. 여기에 ‘조선의 하늘과 시간, 같은 꿈을 꾸었던 두 천재’라는 문구는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가 ‘천문’에서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천문’은 이번 달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