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사진제공=KBS2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매운맛 건후의 깜찍한 먹방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5회 ‘기억이란 작은 마을’편 시청률은 1부 11.2%(닐슨코리아), 2부 16.5%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슈돌’은 3.9%(1부), 5.4%(2부)를 기록해 73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건나블리’ 나은, 건후 남매가 차지했다. 울산 태화강 너머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음식을 시켜 먹을 수 있는 신흥 명소 ‘배달의 다리’를 찾은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남매의 즐거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건나블리는 배달의 다리 위에서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버스킹, 마임 공연, 산책 나온 강아지 등 다양한 것들을 보고 즐겼다. 이어 처음 배달의 다리에 들어갈 때 지정받은 테이블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건나블리의 선택은 프라이드 치킨과 매콤 프라이드 치킨, 떡볶이였다. 그중에서도 매콤 프라이드 치킨은 평소에도 매운맛과 치킨을 좋아하는 건후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거침없이 매콤한 치킨을 먹던 건후가 매운맛에 힘들어하자 누나 나은이가 다정하게 물을 챙겨줬다. 건후는 물로 매운맛을 진화한 뒤에도 계속해서 매콤 치킨을 먹으며 최연소 매운맛 마니아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8.1%’까지 치솟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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