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쾌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식 SNS

그룹 방탄소년단. /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공식 SNS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2019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19 American Music Awards·AMAS)’에서 2연 연속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24일(현지시간)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이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 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 미국 록밴드 패닉!앳더디스코 등을 제치고 트로피를 안았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현재 가장 영향력 있고, 상징적인 가수를 선정하는 음악 시상식이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더불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수상소감을 영상으로 대신했다. RM은 “방탄소년단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건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 덕분이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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