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오늘(14일) '힙'하게 돌아온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마마무의 두 번째 정규 음반 ‘reality in BLACK’ 커버. / 제공= RBW

그룹 마마무. / 제공= RBW

그룹 마마무가 두 번째 정규 음반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을 오늘(14일) 오후 6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새 음반의 타이틀곡 ‘힙(HIP)’은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장르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한층 강렬해진 마마무의 매력이 조화를 이룬다. 어떤 모습이든 온전히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할 때 비로소 멋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녹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제1우주부터 제4우주까지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마마무의 평행우주 콘셉트를 풀어냈다고 한다.

이외에도 어디에 있더라도 운명처럼 결국 다시 만나게 되는 마마무의 모습을 그려낸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마치 우주에 떠 있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유니버스(Universe)’, 서정적인 멜로디로 이별 후의 상실감을 담담하게 녹인 ‘열 밤(Ten Nights)’, 시공간을 초월한 세계에서 하나로 연결된 멤버들을 표현하며 이번 음반의 콘셉트를 완성시키는 곡 ‘4x4ever’, 피곤한 사랑보다는 혼자가 낫다는 메시지를 담은 ‘Better’, 곁에 있는 게 당연했던 한 사람이 그워지는 날, 부족했던 자신을 돌아 보게 하는 발라드 ‘Hello MaMa’, 텅 빈 것 같은 마음을 감각적이게 표현한 일렉트로닉 신스팝 ‘심심해(ZzZz)’, 치졸한 이별의 뒤끝을 재치 있게 담은 ‘rEALITY’, 사랑을 춤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한 ‘춤을 춰(High Tension)’, 솔라의 자작곡이자 팬송 ‘I’ Your Fan’ 등 11곡이 수록된다.

마마무는 새 음반을 발표하고 왕성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