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던 커플의 연애사가 최초로 공개된다.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다.
5일 방송되는 ‘한밤’에는 약 1년 3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컴백하는 현아가 신곡 ‘플라워 샤워’ 퍼포먼스와 함께 던과의 연애사를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현아는 오랜만에 출연한 방송에 쑥스러워했다. 그는 처음으로 공개한 신곡 무대를 능숙하게 선보였다. 또한 현아는 ‘한밤’ 큐레이터에게 마취총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줬다. 이어 즉석에서 부탁한 히트곡 랜덤플레이 댄스도 손쉽게 성공하며 여자아이돌 대표 춤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현아는 지난해 8월 혼성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던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현아는 SNS를 통해 달달한 커플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한테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공개 연애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현아는 던이 화제에 오르자, 연예계 공식 닭살 커플답게 끊임없이 던을 자랑했다. 심지어 자신이 먼저 던에게 고백했다는 비화를 털어놓았다.
현아와 던은 같은 날 신곡을 발표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던의 곡과 현아의 곡 중 어느 곡이 더 잘 됐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현아는 “당연히 현아 곡이 잘 되면 좋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아와 던은 자신의 SNS에 상대방의 노래를 홍보하며 여전한 핑크빛 기류를 자랑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