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삼자대면에서 사랑꾼 면모 빛났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방송화면

배우 김민재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빛을 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 임현욱)에서다.

이날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는 마훈(김민재 분)이 개똥(공승연 분)에게 애틋한 진심을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마훈은 중전 간택을 앞둔 개똥과 이수(서지훈 분) 앞에 섰다.

개똥과 이수의 궁합을 보던 마훈은 “낭자께서는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복을 주는 사주이다. 이전의 고된 삶은 모두 앞으로의 행복을 위한 것이었으니, 이제는 걱정 말고 낭자의 뜻대로 살아라”라며 개똥을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이어 “앞으로도 낭자의 불운은 그 누군가가 대신 가져가 줄 것이니”라고 애틋한 마음을 덧붙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마훈의 옷을 입은 김민재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고백 장면을 한층 애틋하게 표현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을 뽐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5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