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한예슬이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한예슬이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예진 기자 yejin@
배우 한예슬이 MBC 예능 ‘언니네 쌀롱’으로 처음 예능 MC를 맡게 된 데 대해 설렘을 드러냈다.

4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언니네 쌀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희 PD와 배우 한예슬, 헤어디자이너 차홍, 뷰티 유투버 이사배, 코미디언 조세호, 홍현희가 참석했다.

배우 한예슬은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았다. 한예슬은 “뷰티에 관심이 많던 내가 기다려왔던 프로그램이 아닐까 하며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 촬영하면서 멤버들과도 즐겁고 서로 합도 잘 맞아 잘 선택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나날이 설렌다”고 기뻐했다.

한예슬은 최근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다. 그는 “2001년 슈퍼모델로 데뷔해 내년이면 20년 가까이 연기자 생활을 하게 된다. 내년이면 마흔이다. 앞으로 왕성히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주어지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 동안 걸어왔던 길과 다른 길을 걸으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가 바뀌어 소통이 중요해졌는데 시대에 흐름에 맞춰 그 동안 꺼려왔던 소통을 하기 위해 유튜브에도 도전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한예슬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활활 불태우고 장렬히 전사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 토크쇼다. 4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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