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가수 김건모가 내년 1월 30일 13살 아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짧은 연애 끝에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장지연은 클래식 음악으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했다. 이후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았다.
특히 장지연의 아버지는 방주연의 ‘기다리게 해놓고’,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조용필의 ‘상처’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장욱조 씨다. 장욱조와 장지연은 2009년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오빠인 배우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이후 프로 볼러로 활동 중이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으로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혼자만의 사랑’ ‘핑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968년 생으로 올해 51살인 김건모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반백살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몬스타엑스 원호, 채무 불이행+전과+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팀 탈퇴 및 계약 해지…멤버 셔누는 불륜설
지난달 31일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채무 불이행 및 데뷔 전 소년원 수감 의혹이 불거지자 팀을 탈퇴했다. 원호는 손편지로 팀 탈퇴 소식과 함께 팬들에게 사과했다. 원호는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철없던 시절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저로 인해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하다. 멤버들은 관련이 없다”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로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그의 탈퇴를 결정했다. 많은 관계자들께 폐를 끼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몬스타엑스는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08년 원호와 함께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은 지난달 29일부터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왔다. 정다은은 자신의 SNS에 원호의 본명을 언급하며 “호석아 내 돈은 언제 갚아?”라고 밝혔다. 정다은은 원호가 3000만 원을 빌리고 200만 원만 갚았으며, 돈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이슈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지난 1일 정다은과 원호가 6년 전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의혹이 드러난 것. 정다은에 따르면 원호가 먼저 정다은에게 대마초 흡연을 제의했고 두 사람은 정다은의 집에서 대마초를 함께 흡연했다. 정다은은 경찰에도 관련 사실을 진술했고 경찰은 지난 9월 말 몬스타엑스가 독일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원호의 모발을 임의제출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는 “원호의 대마초 혐의는 몰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그룹 멤버 셔누도 정다은의 여자친구인 한서희로 인해 불륜설이 제기됐다.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온 온라인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A씨의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셔누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셔누는 해당 여성과 결혼 전 연락을 유지했던 관계다. 여성이 8월경 결혼했는데 그 사실을 여성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 셔누는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회사로 연락해서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고 설명했다.
◆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열애 중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열애 중이다. 지숙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 “두 사람이 5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지숙과 이두희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공통 관심사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생인 지숙과 1983년 생인 이두희의 나이 차이는 7살. 이두희가 30대 후반으로 결혼 적령기라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다.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A’ ‘마하’ ‘투미’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팀 해체 후 솔로곡 ‘더 스타(The Star)’ ‘우산이 없어’ 등 발표했다. 또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뛰어난 손재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두희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2014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했다. 현재는 멋쟁이 사자처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 ‘풍문으로 들었소’ 원곡자 가수 함중아, 암 투병 중 별세
가수 함중아가 지난 1일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이며 발인은 오는 3일 오전, 장지는 경주공원묘지다. 함중아는 5년 전 간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면서도 부산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함중아는 1972년 신중현이 이끌던 그룹사운드 골든 그레입스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골든 그레입스의 후신인 ‘함중아와 양키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나에게도 사랑이’로 큰 인기를 끌었고, ‘안개 속의 두 그림자’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1980년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1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리면서 다시 주목 받았다. 리메이크곡이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다시 사용돼 원곡자 함중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가수 김건모가 미모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지연의 아버지는 작곡가로 유명한 장욱조 씨, 오빠는 배우 겸 프로 볼러 장희웅이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열애를 인정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채무 불이행 및 전과 의혹으로 팀을 탈퇴했다. 여기에 대마초 흡연 의혹까지 받으며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같은 그룹 멤버 셔누는 불륜설에 휩싸였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부른 가수 함중아가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51살 김건모, 13살 연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결혼
장지연은 클래식 음악으로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했다. 이후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2011년 자신이 작곡한 곡들을 담은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 받았다.
특히 장지연의 아버지는 방주연의 ‘기다리게 해놓고’,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조용필의 ‘상처’ 등을 만든 유명 작곡가 장욱조 씨다. 장욱조와 장지연은 2009년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함께 만들기도 했다. 오빠인 배우 장희웅은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해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에 출연했다. 이후 프로 볼러로 활동 중이다.
1992년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독특한 음색으로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첫인상’ ‘혼자만의 사랑’ ‘핑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1968년 생으로 올해 51살인 김건모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반백살 캐릭터로 인기를 모았다. 김건모의 결혼 소식에 프로그램 하차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 몬스타엑스 원호, 채무 불이행+전과+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팀 탈퇴 및 계약 해지…멤버 셔누는 불륜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로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그의 탈퇴를 결정했다. 많은 관계자들께 폐를 끼친 점 죄송하다. 앞으로 몬스타엑스는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2008년 원호와 함께 코미디TV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은 지난달 29일부터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왔다. 정다은은 자신의 SNS에 원호의 본명을 언급하며 “호석아 내 돈은 언제 갚아?”라고 밝혔다. 정다은은 원호가 3000만 원을 빌리고 200만 원만 갚았으며, 돈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호가 2008년 특수절도 혐의로 수원구치소에 수감됐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웠다.
하지만 이슈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지난 1일 정다은과 원호가 6년 전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의혹이 드러난 것. 정다은에 따르면 원호가 먼저 정다은에게 대마초 흡연을 제의했고 두 사람은 정다은의 집에서 대마초를 함께 흡연했다. 정다은은 경찰에도 관련 사실을 진술했고 경찰은 지난 9월 말 몬스타엑스가 독일 공연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원호의 모발을 임의제출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는 “원호의 대마초 혐의는 몰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그룹 멤버 셔누도 정다은의 여자친구인 한서희로 인해 불륜설이 제기됐다. 한서희는 정다은에게 온 온라인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A씨의 남편이 자신의 아내와 셔누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셔누는 해당 여성과 결혼 전 연락을 유지했던 관계다. 여성이 8월경 결혼했는데 그 사실을 여성이 셔누에게 말을 하지 않아 셔누는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회사로 연락해서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아니하였다”고 설명했다.
◆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과 프로그래머 이두희는 열애 중
1990년 생인 지숙과 1983년 생인 이두희의 나이 차이는 7살. 이두희가 30대 후반으로 결혼 적령기라 결혼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밝?다.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로 데뷔해 ‘A’ ‘마하’ ‘투미’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팀 해체 후 솔로곡 ‘더 스타(The Star)’ ‘우산이 없어’ 등 발표했다. 또 예능, 라디오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뛰어난 손재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두희는 2013년 tvN ‘더 지니어스:룰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2014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했다. 현재는 멋쟁이 사자처럼의 대표를 맡고 있다.
◆ ‘풍문으로 들었소’ 원곡자 가수 함중아, 암 투병 중 별세
함중아는 1972년 신중현이 이끌던 그룹사운드 골든 그레입스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골든 그레입스의 후신인 ‘함중아와 양키스’를 결성해 활동했다. 1977년 제1회 대학가요제에서 부른 ‘나에게도 사랑이’로 큰 인기를 끌었고, ‘안개 속의 두 그림자’ ‘풍문으로 들었소’ 등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1980년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는 2011년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OST에 실리면서 다시 주목 받았다. 리메이크곡이 2015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다시 사용돼 원곡자 함중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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