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첫 방영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현빈과 손예진의 예측불허 첫 대면을 보여주는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극비 러브스토리다.
티저에서 윤세리는 인적이 드문 산속에서 패러글라이딩 복장으로 나무 위에 걸려 “여기요!”라며 도움을 구한다. 군인 리정혁은 이를 발견하고 경계하며 조심스레 다가간다.
도움을 요청하던 윤세리는 리정혁을 발견하고 안심하던 중 총을 장전하고 점점 다가오는 심상치 않은 그의 행동에 당황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윤세리는 리정혁의 군복에서 붉은 배지와 별을 발견하고 “오지 마세요!”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리정혁은 “내려오라우”라고 말하며 총을 겨눠 긴장감을 유발한다.
중심을 잃고 나무에서 떨어진 윤세리가 리정혁의 품속에 쏙 안기게 되자 정혁은 당혹감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얼음이 된다. 금세 반전된 분위기는 보는 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초밀착 허그로 인한 두 사람의 당혹스러운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예기치 못한 첫 만남으로 이 둘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