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타임슬립을 소재로 청년들의 고민과 열정을 유쾌하게 담아낸다. 배우 신하균은 인생의 선배이자 기술자의 모습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청춘들의 모습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선물’에서다.
‘선물’의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28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과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신하균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덕혜옹주’ ‘행복’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허 감독은 “청년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알릴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며 “실제로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가 개발돼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여기에 타임슬립과 코미디를 섞으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허 감독은 “짧은 기간 안에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 너무 재밌었다. 나한테 위안도 되고 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신하균 1969년에서 2019년으로 타임슬립한 상구로 분한다. 신하균은 “좋은 취지의 작품이고 시나리오도 너무 재밌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감독님과는 알고 지낸지 20년 가까이 됐는데 같이 작품을 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준면은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패기 넘치는 청년 하늘 역을 맡았다. 그는 “청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이야기에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준면은 “어렸을 적부터 허진호 감독님을 존경했다. 신하균 선배님도 정말 좋아한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하균은 “쑥스럽고 고맙다. 준면 씨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만났는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다. 다음에도 같이 연기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준면은 “정해진 장르는 없다. 어떤 작품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슬기는 하늘과 함께 스타트업에 뛰어든 보라 역을 맡았다. 김슬기는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였고 열정적인 인물이라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술 먹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슬기는 “처음에는 방향성을 잡지 못해 해맸는데 감독님이 같이 고민해주고 이끌어줬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호흡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유수빈은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의 국산화를 처음으로 제안한 영복을 연기했다. 그는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감독님께서 현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배우들끼리 소통도 잘 됐다. 짧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배우가 아니었다면 실제로 창업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을까. 김준면은 “인물 사진만으로 스타일링을 해주고, 옷장에 들어갈 옷들을 추천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유기견들을 관리해주고 입양도 할 수 있는 카페나 공원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유수빈은 “짜장 라면과 국물 라면을 반반 먹을 수 있는 라면이 생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신하균은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다. 많은 분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선물’은 28일 오후 12시 유튜브,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됐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선물’의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28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과 허진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모인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 상구(신하균 분)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덕혜옹주’ ‘행복’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어 허 감독은 “짧은 기간 안에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작업이 너무 재밌었다. 나한테 위안도 되고 해보지 않았던 장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김준면은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에 뛰어든 패기 넘치는 청년 하늘 역을 맡았다. 그는 “청춘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이야기에 끌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준면은 “어렸을 적부터 허진호 감독님을 존경했다. 신하균 선배님도 정말 좋아한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신하균은 “쑥스럽고 고맙다. 준면 씨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 만났는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했다. 다음에도 같이 연기하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준면은 “정해진 장르는 없다. 어떤 작품이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그는 술 먹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김슬기는 “처음에는 방향성을 잡지 못해 해맸는데 감독님이 같이 고민해주고 이끌어줬다”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느낌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호흡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유수빈은 소방용 열화상 카메라의 국산화를 처음으로 제안한 영복을 연기했다. 그는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감독님께서 현장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배우들끼리 소통도 잘 됐다. 짧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배우가 아니었다면 실제로 창업해 보고 싶은 분야가 있을까. 김준면은 “인물 사진만으로 스타일링을 해주고, 옷장에 들어갈 옷들을 추천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슬기는 “유기견들을 관리해주고 입양도 할 수 있는 카페나 공원을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유수빈은 “짜장 라면과 국물 라면을 반반 먹을 수 있는 라면이 생긴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신하균은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다. 많은 분들에게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요청했다.
‘선물’은 28일 오후 12시 유튜브, IPTV, 디지털 케이블 방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됐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