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설인아와 나영희가 오랜만에 재회했다.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9년 만에 재회한 홍유라(나영희 분)와 김청하(설인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라는 청하가 살고 있는 고시원을 찾아 “도울 일은 없을까 해서 와봤다”고 했다. 청하는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살고 있는 네가 속상하다”는 유라는 “말 한마디 없이 떠났을 땐 잘 살아보려고 한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내 아들의 목숨이 아까워서 그렇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청하는 끝내 눈물을 터트리며 “나도 잘 알고 있다”고 또 한 번 사과했다.
유라는 자신의 아들 ‘구준겸’의 명찰이 달린 청하의 가방을 발견했다. “미안하다”며 청하를 끌어안았고 “다시 시작해보자. 뭐든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이하 ‘사풀인풀’)에서는 9년 만에 재회한 홍유라(나영희 분)와 김청하(설인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유라는 청하가 살고 있는 고시원을 찾아 “도울 일은 없을까 해서 와봤다”고 했다. 청하는 울먹이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살고 있는 네가 속상하다”는 유라는 “말 한마디 없이 떠났을 땐 잘 살아보려고 한 것 아니냐”고 했다. 그는 “내 아들의 목숨이 아까워서 그렇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청하는 끝내 눈물을 터트리며 “나도 잘 알고 있다”고 또 한 번 사과했다.
유라는 자신의 아들 ‘구준겸’의 명찰이 달린 청하의 가방을 발견했다. “미안하다”며 청하를 끌어안았고 “다시 시작해보자. 뭐든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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