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아한 가’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되는 마지막 회는 기존 방송보다 2배 가까이 늘린 분량으로 방송된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 가’ 측은 이날 모석희(임수향 분)와 허윤도(이장우 분)가 서로 거리를 둔 채 걷고 있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모석희는 말라버린 눈물자국을 훔치고 있다. 허윤도는 절절한 눈빛을 드리우며 멀찍이 떨어진 채 걷고 있다. 모석희는 울음으로 붉어진 얼굴을 진정시키던 끝에 벤치에 주저앉고, 허윤도는 그런 모석희를 향해 뜨거운 한숨을 내뱉을 뿐 다가서지 않는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냉기류가 불어 닥친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우아한 가’의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임수향, 이장우가 고뇌와 눈물을 쏟아 부은 끝에 최고의 장면을 완성했다”며 “연기력이 절정에 오른 두 배우가 보일 절절한 명장면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