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록밴드 YB / 사진제공=디컴퍼니
록밴드 YB / 사진제공=디컴퍼니
록밴드 YB가 약 6년만에 새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YB의 소속사 디컴퍼니 측은 2일 “YB가 오는 10일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정규 10집 ‘트와일라잇 스테이트(Twilight State)’를 발매한다. 2013년 선보인 ‘Reel Impulse’ 이후 6년여 만”이라고 밝혔다.

YB는 그 동안 글로벌한 활동을 펼치며 전세계적 영향력을 높여 왔다. 특히 8집 앨범 ‘공존’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한 ‘Stay alive (ft. the London Symphony Orchestra)’가 지난 4월 영국 음악 잡지 ‘Music Week’ 클럽 커머셜 팝 부문 차트에서 3주 연속 순위권에 머무는 등 의미있는 성적을 냈다.

이처럼 YB가 영국 전역에서 호평을 얻으며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선보여왔기에, 이들이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새 정규 앨범에도 관심이 쏠린다.

직관적인 가사와 범국민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대중에게 사랑받던 YB는 이번 새 앨범 ‘Twilight State’를 통해서는 지극히 개인적인 비극에서 출발한 철학적 태도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기존에 YB와 해오던 음악과는 다소 다른 몽환적 분위기의 스타일로 완성됐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앨범엔 얼터너티브, 싸이키델릭, 포크 록에서부터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모던 포크 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총 13곡이 담긴다. 변화와 진화를 추구해온 YB는 이번에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의 협업까지 진행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켰다고 전해졌다.

YB는 이번 새 정규 앨범 ‘Twilight State’ 발매와 함께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팬들을 위한 스페셜 패키지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또한 11월30일, 12월1일 양일간 인터파크 아이마켓 홀에서 콘서트도 확정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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