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틸컷. /사진제공=KBS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들 이시안 군이 추억 여행길에 오른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다.

29일 방송되는 ‘슈돌’에서 이동국, 이시안 부자는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는 부제로 제주도 배낭여행을 떠난다.

이에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제주도 여행을 떠난 이동국, 이시안 부자의 스틸컷을 2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국, 이시안 부자는 방송 첫 출연 당시 모습이 담긴 커플티를 입고 설레는 여행길을 나서고 있다. 이시안 군은 그곳에서 지난 추억을 되짚고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과거 ‘대박이’로 사랑받았던 이시안 군이 어느새 훌쩍 자라 이동국과 여행하는 모습은 보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동국, 이시안 부자는 행복한 표정으로 추억을 남기고 있다. 두 사람은 무전기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통해 영화 ‘기생충’을 떠오르게 한다. 또 이시안 군은 ‘기생충’에 등장해 화제가 됐던 ‘채끝살 짜장라면’을 연상케 하는 ‘흑돼지 짜장라면’을 먹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어딘가를 가리키고 있는 이시안 군의 반가운 표정이 의문이다. 이는 이시안 군이 추억 속 친구들과 재회한 모습이다. 친구들의 등장에 이시안 군이 뛸 듯이 기뻐하며 인사를 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슈돌’은 2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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