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의 지옥은 찾아온 또 한명의 인물, 노종현은 임시완의 아군이 될까? 28일 공개된 임시완·이동욱·노종현의 각기 다른 표정이 선명하게 포착된 사진이 묘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호기심을 높인다.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의 에덴 고시원에서 수상한 타인들과 위험한 동거를 하고 있는 윤종우(임시완 분). 실제로는 살인마인 타인들의 정체를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선사하는 공포에 사로잡혀 매일 조금씩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에덴 고시원에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조폭 안희중(현봉식 분)이 고시원 타인들에 의해 4층에 끌려간 이후로 에덴의 310호는 비어있었다. 종우가 거주하는 303호와 마주 보는 이 방에 새로운 주인 강석윤(노종현 분)이 등장했다. 종우보다 두 살 어린 석윤은 랩이 하고 싶어서 부산에서 올라온 청년으로 지난 방송에서 처음 등장하자마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날이 바짝 선 종우의 방문을 두드린 석윤이 “급하게 필요하다”면서 휴대폰 충전기를 빌렸으나, 그의 방에 또 한 개의 충전기가 있음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살인마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옥에 새롭게 등장한 석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방송될 7회의 예고 영상에서 석윤에게 “혹시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거나, 문 열려고 하면 사진 좀 찍어줄 수 있어?”라고 부탁하는 종우와 휴대폰 화면을 꽉 채우는 홍남복(이중옥 분)의 사진, 바닥에 쓰러져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석윤이 포착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종우와 석윤, 그리고 서문조(이동욱)가 함께 담겼다. 서문조는 고시원에 갓 들어온 석윤에게 친절한 치과의사의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훈훈해 보이는 두 남자 사이에 선 종우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취한 상태로 서문조를 향해 “여기서 네가 가장 섬뜩해”라면서 제 속내까지 드러낸 만큼, 굳어 있는 종우의 표정에서 서문조를 향한 불편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전혀 상반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종우와 서문조, 310호의 새 주인 석윤이 그려낼 지옥도의 다음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의 에덴 고시원에서 수상한 타인들과 위험한 동거를 하고 있는 윤종우(임시완 분). 실제로는 살인마인 타인들의 정체를 확신하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선사하는 공포에 사로잡혀 매일 조금씩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에덴 고시원에 새로운 입주자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조폭 안희중(현봉식 분)이 고시원 타인들에 의해 4층에 끌려간 이후로 에덴의 310호는 비어있었다. 종우가 거주하는 303호와 마주 보는 이 방에 새로운 주인 강석윤(노종현 분)이 등장했다. 종우보다 두 살 어린 석윤은 랩이 하고 싶어서 부산에서 올라온 청년으로 지난 방송에서 처음 등장하자마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날이 바짝 선 종우의 방문을 두드린 석윤이 “급하게 필요하다”면서 휴대폰 충전기를 빌렸으나, 그의 방에 또 한 개의 충전기가 있음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살인마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옥에 새롭게 등장한 석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8일 방송될 7회의 예고 영상에서 석윤에게 “혹시 나 없을 때 누가 내 방에 들어가려고 한다거나, 문 열려고 하면 사진 좀 찍어줄 수 있어?”라고 부탁하는 종우와 휴대폰 화면을 꽉 채우는 홍남복(이중옥 분)의 사진, 바닥에 쓰러져 살려 달라 애원하는 석윤이 포착돼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는 종우와 석윤, 그리고 서문조(이동욱)가 함께 담겼다. 서문조는 고시원에 갓 들어온 석윤에게 친절한 치과의사의 얼굴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훈훈해 보이는 두 남자 사이에 선 종우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만취한 상태로 서문조를 향해 “여기서 네가 가장 섬뜩해”라면서 제 속내까지 드러낸 만큼, 굳어 있는 종우의 표정에서 서문조를 향한 불편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전혀 상반된 눈빛으로 상대를 응시하는 종우와 서문조, 310호의 새 주인 석윤이 그려낼 지옥도의 다음이야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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