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진짜 주인공은 772명의 학도병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명민을 만났다. 김명민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학도병 772명으로 구성된 유격대를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다.
김명민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꾸려진 것 같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몇 명의 히어로가 아니라 772명이 주인공인 영화”라고 말했다. 또한 “과한 영화적 설정은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하게 다가갈 순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고 역사적 사료도 부족한데 만드는 저희가 과하게 설정했다가는 자칫 원래 만들려는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감독님은 장사리 상륙, 터널 봉쇄, 마지막 퇴각의 세 카테고리로 정리했고 학도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담으려 했던 노력이 영화에 여실이 드러난 것 같아 참여한 배우로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는 772명의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의 교란 작전 중 하나인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김명민을 만났다. 김명민은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에서 학도병 772명으로 구성된 유격대를 이끄는 이명준 대위 역을 맡았다.
김명민은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꾸려진 것 같다. 눈물샘을 자극하는 몇 명의 히어로가 아니라 772명이 주인공인 영화”라고 말했다. 또한 “과한 영화적 설정은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하게 다가갈 순 있다. 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고 역사적 사료도 부족한데 만드는 저희가 과하게 설정했다가는 자칫 원래 만들려는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영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감독님은 장사리 상륙, 터널 봉쇄, 마지막 퇴각의 세 카테고리로 정리했고 학도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담으려 했던 노력이 영화에 여실이 드러난 것 같아 참여한 배우로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는 772명의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의 교란 작전 중 하나인 장사상륙작전에 투입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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