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김규삼 작가./ 사진제공=tvN
김규삼 작가./ 사진제공=tvN
tvN 새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원작 웹툰을 그린 김규삼 작가가 19일 “영상이 상상 이었다”고 밝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네이버웹툰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을 기록한 작품이다.

김 작가는 “잠깐 영상을 봤는데 너무 잘 어울렸다. 상상 이상이었다. 역시 배우들은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굉장히 감동했고, 캐스팅에 만족했다”는 말했다.

드라마 대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백승룡 감독과 김솔지 작가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는 김규삼 작가. 그는 대본 연습과 제작발표회 현장에 방문해 배우들과도 교감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여기에 첫 방송 깜짝 출연까지 예고하며 힘을 보탤 예정.

그는 “원작자로서 드라마에서 펼쳐질 각 캐릭터들의 사연이 가장 궁금하다”며 “작품 속 휴머니즘 요소가 웃음과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였다.

마지막으로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정말 가슴이 두근두근하다.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청자로서의 설렘도 전했다. 그는 “개그 만화라 많은 분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옮겨질지 궁금할 텐데 영상화가 잘 돼 깜짝 놀랐다”고 귀띔했다. 이어 “드라마를 보는 동안만큼은 독자들도 시청자들도 즐겁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오는 20일 밤 11시 첫 회가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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