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 이승현 기자 lsh87@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 / 이승현 기자 lsh87@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4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 열린 JTBC2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2일 처음 방송된 ‘호구의 차트’는 어수룩해 이용당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한 ‘호구’들을 위해 그들의 시점으로 정리한 차트를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혜진을 비롯해 그룹 신화의 전진, JT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모델 정혁, 그룹 뉴이스트의 렌 등이 진행을 맡는다.

평소 호구라는 말을 듣는 편이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사실 당하는 일이 거의 없는데, 굳이 ‘호구짓’을 찾으라면 사랑의 호구가 아닐까”라며 “첫 회 때 연애에 관련된 차트를 다룬다”고 답했다.

이에 오관진 책임 프로듀서(CP)는 “연애 관련 차트에서 한혜진이 많은 이야기를 풀어낸다. 기대해도 좋다”고 귀띔했다.

또한 한혜진은 “남성 MC들만 있는 곳에서 진행을 맡은 건 처음이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1, 2회는 무사히 넘어갔다. 하지만 3, 4회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당하는 캐릭터가 아닌데 여기서는 조금 다르다.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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