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기생충’이 내년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 부문에 출품할 한국 영화로 선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2일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 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秀逸)하다는 점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영화진흥위원회는 22일 “많은 고심과 토론 끝에 심사위원들이 신청작 8편 중 ‘기생충’을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이미 칸 영화제 수상을 필두로 많은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 영화계의 화제작이라는 점, 감독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가장 높다는 점, 현재 한국 영화의 예술적·기술적 완성도를 대표할만한 작품이라는 점, 미국 현지 배급을 맡은 회사의 신뢰도와 역량이 수일(秀逸)하다는 점을 선정 근거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봉준호 감독의 7번째 장편영화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5월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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