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정해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지우 감독과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김고은은 “그 시기에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을 맡았다. 일상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촬영 현장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도깨비’에서 짝사랑하던 선배와 (이번 영화에서) 서로 사랑하게 돼서 그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고은은 극 중 비오는 날, 빵집 앞에 앉아 미수와 현우가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기억난다고 했다. 김고은은 “감독님께서 상황만 주시고 15분간 롱테이크로 촬영했다”며 “영화를 보면서 미수와 현우가 저런 표정이었구나를 확인했다”고 미수의 감정에 금방 이입했다.
‘은교’로 만났던 정지우 감독과 한 번 더 작업한 소감도 밝혔다. 김고은은 “‘은교’는 오롯이 감독님을 의지했던 현장이었다.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6년 만에 감독님을 다시 만나 뵀다.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감독님의 말을 빨리 알아들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김고은 20대 삶의 희로애락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희로애락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첫날, 운영처럼 만나게 된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애틋한 멜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20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정지우 감독과 배우 김고은, 정해인이 참석했다.
김고은은 “그 시기에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을 맡았다. 일상적인 인물을 연기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촬영 현장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도깨비’에서 짝사랑하던 선배와 (이번 영화에서) 서로 사랑하게 돼서 그것만으로도 기쁘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고은은 극 중 비오는 날, 빵집 앞에 앉아 미수와 현우가 서로를 바라보는 장면이 기억난다고 했다. 김고은은 “감독님께서 상황만 주시고 15분간 롱테이크로 촬영했다”며 “영화를 보면서 미수와 현우가 저런 표정이었구나를 확인했다”고 미수의 감정에 금방 이입했다.
‘은교’로 만났던 정지우 감독과 한 번 더 작업한 소감도 밝혔다. 김고은은 “‘은교’는 오롯이 감독님을 의지했던 현장이었다.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6년 만에 감독님을 다시 만나 뵀다.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감독님의 말을 빨리 알아들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김고은 20대 삶의 희로애락이 있었을 것이다. 그런 희로애락을 놓치지 않고 촬영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첫날, 운영처럼 만나게 된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하는 애틋한 멜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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