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 /사진제공=KBS 2TV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남2’. /사진제공=KBS 2TV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살림남2) 의 김승현 가족들이 그의 오래된 냉장고 안을 보고 경악했다.

31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의 오래된 옥탑방 냉장고가 마침내 교체된다. A급 중고 냉장고를 얻게 된 김승현의 부모는 옥탑방에 갈 때마다 거슬렸던 김승현의 오래된 냉장고를 바꿔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동안 방송에서 김승현의 어머니와 딸 수빈은 옥탑방에 올 때마다 냉장고 좀 바꾸라고 말했지만 정작 김승현은 별일 아니라는 듯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누렇게 때가 탄 겉모습에 음식과 재료들로 꽉꽉 채워진 냉장고는 이미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이에 김승현의 어머니가 진두지휘해 대대적인 냉장고 청소 작업을 벌였다.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이 잔뜩 들어있는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가족들을 기겁하게 했다.

이어 옥탑방에서 여성 물품이 발견되고 은은한 향초 냄새까지 나자 김승현의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해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살림남2’는 오는 31일 오후 8 55KBS 2TV에서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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