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영화 ‘사자’의 배우 박서준이 격투기 선수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사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박서준은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신에 대한 증오만 남은 용후 역을 맡았다. 그는 악몽을 꾼 이후 갑자기 생긴 원인불명 손의 상처를 계기로 악과 마주하게 된다.
박서준은 “감독님과 ‘청년경찰’로 연을 맺고 나서 계속해서 다음 작품으로 뭐가 좋을지 같이 고민했다”며 “이런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좀 더 나이 먹기 전에 액션을 소화하고 싶었다. 감독님이 ‘사자’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았고,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서준은 격투기 챔피언 역을 위해 몸을 탄탄히 만드는 데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했다. 그는 “준비 기간이 많지 않아 쉽지는 않았다. 다행히 예전 드라마에서도 격투기 선수 역할을 소화한 적이 있어서 그 때의 몸을 내 자신이 기억하고 있더라”며 “하루에 8시간 씩 운동했다. 아쉬움이 없진 않다. 그래도 단시간에 최대한의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격투기 장면이 끝나고 나서도 영화 끝날 때까지 계속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CG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박서준은 “손에서 불이 나오는 장면이 처음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다”며 “불은 쉽게 CG로 만들 수 있지만 불이 반사되는 빛들은 만들기 힘들다더라. 그래서 하얀 LED 조명을 손에 쥔 채 촬영을 했다. 손에 불빛이 있으니 비교적 덜 어려워졌다. 그래도 불의 크기나 강도 정도는 확인할 수가 없기에 매 장면 모니터링 하면서 감독님과 이야기 나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자’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2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사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에 맞서는 이야기다.
박서준은 불의의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과 신에 대한 증오만 남은 용후 역을 맡았다. 그는 악몽을 꾼 이후 갑자기 생긴 원인불명 손의 상처를 계기로 악과 마주하게 된다.
박서준은 “감독님과 ‘청년경찰’로 연을 맺고 나서 계속해서 다음 작품으로 뭐가 좋을지 같이 고민했다”며 “이런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좀 더 나이 먹기 전에 액션을 소화하고 싶었다. 감독님이 ‘사자’ 시나리오를 주셨을 때 너무 재밌을 것 같았고,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박서준은 격투기 챔피언 역을 위해 몸을 탄탄히 만드는 데도 각별히 신경 썼다고 했다. 그는 “준비 기간이 많지 않아 쉽지는 않았다. 다행히 예전 드라마에서도 격투기 선수 역할을 소화한 적이 있어서 그 때의 몸을 내 자신이 기억하고 있더라”며 “하루에 8시간 씩 운동했다. 아쉬움이 없진 않다. 그래도 단시간에 최대한의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격투기 장면이 끝나고 나서도 영화 끝날 때까지 계속 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CG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박서준은 “손에서 불이 나오는 장면이 처음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다”며 “불은 쉽게 CG로 만들 수 있지만 불이 반사되는 빛들은 만들기 힘들다더라. 그래서 하얀 LED 조명을 손에 쥔 채 촬영을 했다. 손에 불빛이 있으니 비교적 덜 어려워졌다. 그래도 불의 크기나 강도 정도는 확인할 수가 없기에 매 장면 모니터링 하면서 감독님과 이야기 나눴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자’는 오는 7월 31일 개봉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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