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아내의 맛’ 스틸./사진제공=TV조선
‘아내의 맛’ 스틸./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송가인이 작곡가 윤명선과 은밀한 제주도 회동을 가진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56회에서는 신곡 발표를 앞둔 송가인의 제주도 방문기가 공개된다. 송가인은 바쁜 스케줄과 제주도의 궂은 날씨에도 급하게 제주도를 방문해 수제 만두 전골집을 찾았다. 식당의 한 구석에서는 장윤정의 ‘어머나’, 이승철의 ‘서쪽하늘’, 송가인의 ‘무명배우’를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윤명선이 기다리고 있었다.

윤명선 작곡가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송가인을 위해 스페셜한 제주도 보양식 한상차림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진하게 우러난 사골 국물에 싱싱한 전복과 각종 버섯이 듬뿍 들어간 특급 보양식을 준비한 윤명선 작곡가는 송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의 원기를 회복시켜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의 참스승 면모가 감동을 자아냈다.

송가인과 윤명선 작곡가는 ‘미스트롯’을 통해 공개된 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았던 ‘무명배우’를 만들어낸 뒷이야기도 전했다. 두 사람은 “욕심 안 부리고 딱 50만 명만 울리자”는 소박한 포부를 갖고 의기투합해 단 1시간 만에 뚝딱 곡을 완성시킨 트롯천재다운 행보를 밝혀 모두의 감탄을 터트리게 했다.

제작진은 “믿고 듣는 송가인과 윤명선의 회동에 많은 이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트롯천재 두 사람이 ‘무명배우’에 이어 제2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킬 수 있을 지 기대를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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