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오세연’ 5회에서는 손지은(박하선 분)과 최수아(예지원 분), 윤정우의 아내인 노민영(류아벨 분)이 하나의 인연으로 묶이기 시작한다.
‘오세연’ 제작진은 이날 손지은이 일하는 마트에서 삼자대면을 하게 된 손지은, 최수아, 노민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어딘지 불편해 보이는 손지은과 달리 최수아와 노민영은 반가움에 미소를 짓고 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세 여자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손지은과 최수아는 이웃사촌인 동시에 서로의 치명적인 비밀을 공유한 사이다. 처음에는 손지은이 최수아를 경멸하는 눈으로 바라봤지만 이제 두 사람은 ‘언니-동생’처럼 가까운 사이가 됐다. 손지은과 노민영은 친하지는 않지만 고교 동창 사이다. 앞서 마트에서 우연히 마주했을 때 손지은은 자신과 달리 한없이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노민영을 보며 위축됐었다.
단, 손지은은 아직 노민영의 남편이 윤정우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 손지은에게는 더 큰 위기와 시련이 찾아올 것이다. 그렇기에 이들 세 여자가 어쩌다 마주하게 된 것인 지, 왜 손지은만 다른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오세연’ 제작진은 “1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각자 다른 생각을 품고 사는 세 여자가 하나의 인연으로 엮이게 된다. 이들은 자신들을 둘러싼 위험한 비밀은 모른 채 가까워진다. 이는 향후 ‘오세연’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세 배우는 이토록 중요한 장면을 위해 수차례 상의하고 논의하며 연기 호흡을 맞췄다. 아슬아슬하지만 가슴 저린 이들의 삼자대면 장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