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뮤지컬 배우 가희가 “두 아이를 낳고 복귀하는 것이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City Of Angels, 연출 오경택)의 제작발표회에서다.
‘시티오브엔젤’은 198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로,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1990년 토니 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석권했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는 8개 부문을 수상했다. 1993년 웨스트엔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음해 웨스트엔드의 상징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의 베스트 뉴 뮤지컬상까지 거머쥐었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극중 버디의 부인 칼라 헤이우드와 팜므파탈 어로라 킹슬리 역을 맡은 가희는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출산 후 첫 복귀작이 이렇게 멋진 작품이어서 영광이고 행운”이라며 “봉인해제된 느낌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주지가 해외로 바뀌면서 모든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있다. 완벽주의자 성향을 갖고 있어서 스트레스도 받지만, 집에서 홀로 최선을 다해 연습 중”이라며 “무대 위에서 티나지 않고 다른 배우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타인 역은 최재림과 강홍석이 맡고, 스톤은 이지훈과 테이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정준하·임기홍·백주희·김경선·박혜나·리사·방진의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시티오브엔젤’은 198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로, 한국에서는 초연이다. 1990년 토니 어워즈에서 6개 부문을 석권했고,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는 8개 부문을 수상했다. 1993년 웨스트엔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다음해 웨스트엔드의 상징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의 베스트 뉴 뮤지컬상까지 거머쥐었다.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 형태의 작품이다.
극중 버디의 부인 칼라 헤이우드와 팜므파탈 어로라 킹슬리 역을 맡은 가희는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출산 후 첫 복귀작이 이렇게 멋진 작품이어서 영광이고 행운”이라며 “봉인해제된 느낌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주지가 해외로 바뀌면서 모든 연습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있다. 완벽주의자 성향을 갖고 있어서 스트레스도 받지만, 집에서 홀로 최선을 다해 연습 중”이라며 “무대 위에서 티나지 않고 다른 배우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스타인 역은 최재림과 강홍석이 맡고, 스톤은 이지훈과 테이가 연기한다. 이외에도 정준하·임기홍·백주희·김경선·박혜나·리사·방진의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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