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배우 정상훈./사진제공=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배우 정상훈./사진제공=채널A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배우 정상훈이 파격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정상훈은 언제나 유쾌한 연기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부터 ‘SNL코리아’ 속 양꼬치엔칭따오 캐릭터까지 코믹 연기에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그가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색다른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정상훈은 극중 안정된 가정을 꾸리길 원하는 구청 사회복지과 계장 진창국 역을 맡아 박하선(손지은 역)과 평범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진창국은 그동안 정상훈이 맡아온 역할과는 180도 다르다. 착하고 친절하게 사는 것 같지만 아내에게는 무심하고 퉁명스러운 인물이다. 이에 정상훈이 진창국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제작진은 “정상훈은 어떤 캐릭터를 맡든 이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배우”라며 “이번 작품에서도 그간 맡은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역할이지만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마치 정상훈이 진짜 진창국인 듯 제작진도 착각할 정도였다. 연기파 배우 정상훈의 새로운 얼굴, 새로운 연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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