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V 측 "세계적 DJ 플레이 앤 스킬즈·데 라 게토와 협업"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VAV, 세계적 DJ 플레이 앤 스킬즈, 데 라 게토. / 제공=A TEAM 엔터테인먼트

그룹 브이에이브이(VAV)가 세계적인 DJ 듀오 플레이 앤 스킬즈(Play N Skillz)와 라틴 음악계 거장 데 라 게토(De La Ghetto)와 음악 협업을 펼친다.

20일 소속사 A TE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VAV와 플레이 앤 스킬즈, 데 라 게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사진에는 플레이 앤 스킬즈, 데 라 게토와 어깨동무를 한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VAV의 모습이 담겨있다.

‘천재 DJ 듀오’라고 불리는 플레이 앤 스킬즈는 전 세계에서 활발한 디제잉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프로듀서 겸 DJ 듀오다.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와의 음악 작업을 할 뿐만 아니라 한국 최초로 빌보드 라틴 차트에 오른 그룹 슈퍼주니어의 ‘로 시엔토(Lo Siento)’를 프로듀싱했다. 데 라 게토는 빌보드 라틴 차트에서 꾸준히 높은 성적을 지키며 라틴 음악계의 한 획을 긋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플레이 앤 스킬즈와 데 라 게토는 A TEAM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음악을 통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라며 “항상 전 세계의 예술가들과 협력하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K팝은 전 세계가 말하는 가장 큰 게임으로, 메시지와 영상, 안무 등이 하나의 음악처럼 통합돼 있다”며 “VAV는 남미에서 2018년과 2019년 두 번에 걸쳐 라틴아메리카와 미국 팬들을 만나 열광하게 만들었고,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음악을 소화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진 그룹이다. 이렇게 협업을 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플레이 앤 스킬즈와 데 라 게토는 VAV와 뮤직비디오를 찍고 다양한 일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