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 세계가 K팝으로 들썩이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월드스타’로 떠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연평균 국내 생산 유발 효과를 4조 1400억 원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K팝의 급격한 성장과 더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채용문도 활짝 열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가 신입과 경력 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BTS) 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폭발적인 성장으로 수시 채용 진행中

전세계를 휘어 잡은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힘입어 급속도로 성장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대거 공채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재도 수시 채용을 하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세는 눈부시다. 2016년 각각 352억원, 104억원이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는 2142억과 641억원으로 6배 넘게 뛰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 경영지원 ▲ 마케팅 ▲ 디지털커뮤니케이션 ▲ IP/e-Commerce ▲ 크리에이티브 ▲ PR ▲ 프로젝트관리 ▲ 아티스트매니지먼트 등의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부문별 학력, 보유 경력, 어학능력, 관련 자격증 등 지원 자격 및 우대조건이 상이하다.
K팝 인기에 엔터사 채용문 '활짝'…빅히트 '수시 채용'·SM JYP는 공개채용
◆ 시가총액 1조 SM엔터테인먼트, 2/4분기 전문인력 정기 채용 실시

SM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2/4분기 엔터테인먼트 전문인력 정기 채용을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와 S.E.S 등 1세대 아이돌 그룹부터 최근 데뷔한 가수까찌 성공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명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6122억원의 매출과 47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번 채용에서는 ▲ 매니지먼트(△ 가수 매니지먼트) ▲ 프로듀싱(△ 퍼포먼스 영상 촬영&편집 △ International A&R △ 아티스트 기획 △ 글로벌 캐스팅 △ 프로듀싱 전략기획) ▲ 미디어기획(△ 아티스트 언론홍보 △ SNS 기획운영 △ FC기획운영) ▲ 중국사업부(△ 매니지먼트) ▲ IT사업본부(△ 전략기획 △ 서비스 기획 △ 인터랙션 및 퍼블리싱 △ 업무시스템 개발) ▲ 경영지원(△ 인사 및 교육담당 △ 재무회계/세무회계 △ 재무지원 △ 공시 △ 그룹IR △ 프로젝트 손익관리 △ 통번역사 △ Global Business) 등의 부문에서 각 직무별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K팝 인기에 엔터사 채용문 '활짝'…빅히트 '수시 채용'·SM JYP는 공개채용
◆ JYP, 전년도 호실적 힘입어 24개 부문에서 대거 채용

JYP엔터테인먼트도 2019년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1248억원의 매출과 28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 50대 기업 중 지난해 연봉이 상위 8위(7600만원, 상여금 및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포함)를 기록하기도 했다.

모집 부문은 ▲ 가수매니저 ▲ 배우매니저 ▲ 사무지원 ▲ 자금 ▲ 마케팅 ▲팬마케팅 ▲ MD ▲ 영상촬영/편집 ▲ 트레이닝 ▲ 캐스팅 ▲ Music ▲ 프로덕션코디네이터 ▲ 디자인 ▲ 크리에이티브 ▲ 포토크래퍼 ▲ 조리사 ▲ 안무가 ▲ 연출가 ▲ 일본지사 트레이닝 ▲ 일본지사 A&R 부문 신입/경력 및 ▲ 인사 ▲ 사업기획 ▲ 회계 ▲컨텐츠 유통 경력 등 총 24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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