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사진제공=tvN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사진제공=tvN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에서 임수정과 장기용의 애틋한 빗속 투샷이 포착됐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타미(임수정)와 박모건(장기용)은 로맨스를 책임지고 있다. 헤이하치와 진이라는 철권 게임의 캐릭터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어느새 익명을 벗어나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사이가 됐다.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4회의 엔딩에서는 타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고, 겁에 질려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타미 앞에 모건이 나타났다. 회사를 대신해 청문회를 출석하고, 부당한 이유로 해고를 당하는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타미의 연약한 속내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가운데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타미에게 씌워 준 모건. 그는 “지금부터 나 놓지 마요”라며 타미의 손을 붙잡고 나가 오늘(19일) 방송에 궁금증을 모았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타미와 모건의 애틋한 한 때가 담겨있다. 타미의 머리카락은 비에 젖어있고, 눈은 충혈돼 있다. 쏟아지는 빗속에 손을 마주 잡은 이들의 모습도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에 진전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오늘(19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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