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조선생존기’ 7인 포스터./사진제공=TV조선
‘조선생존기’ 7인 포스터./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새 드라마 ‘조선생존기’의 7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6월 8일 처음 방송하는 ‘조선생존기’는 운명의 장난으로 조선에 떨어진 전직 양궁선수와 얼굴 천재 날라리 임꺽정이 서로의 인생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극이다. 좌절과 실패, 포기와 무력감에 지친 사람들의 등짝을 시원하게 두들기며 통쾌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조선생존기’ 측은 28일 주연 배우 강지환-경수진-한재석-송원석-박세완-이재윤-윤지민 등 7인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단체 포스터 속에는 상처 가득한 얼굴로 활을 당기는 한정록 역의 강지환을 중심으로 의사 복장의 경수진(이혜진 역)과 눈을 동그랗게 뜬 박세완(한슬기 역)의 몰입감 넘치는 표정이 담겨있다.

이어 임꺽정 역의 송원석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칼을 들고 있고, 블랙 슈트 차림의 이재윤(정가익 역)은 어두운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어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망 가득한 미소를 짓는 한재석(윤원형 역)과 표독스러운 표정의 윤지민(정난정 역)의 분위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5월 초 진행된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는 주인공 강지환을 비롯한 7인의 배우들이 각자의 배역에 녹아든 채 섬세한 표정 연기를 펼쳐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서는 티저 영상으로 캐릭터가 공개된 강지환-경수진-송원석-박세완-이재윤 5인방과 함께, 조선시대 최고 권세가인 한재석과 야망 악녀 윤지민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앞으로 공개될 캐릭터 포스터와 강지환-송원석의 2인 포스터에도 작품에 대한 힌트가 추가로 숨겨져 있다”고 귀띔했다.

‘조선생존기’는 오는 6월 8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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