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박성웅이 KBS1 ‘나의 독립 영웅’에서 프리젠터로 나섰다.
박성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방송된 ‘나의독립영웅-고려독립청년당 편’ 설명자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울림을 남겼다. ‘나의 독립 영웅’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100인을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프리젠터로 나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개된 고려독립청년당은 1944년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한인 청년들의 일본군에 대한 저항 의거를 이끌었던 반일 독립운동 단체다. 자바 포로수용소에서 연합군 포로를 감시하는 일을 맡았던 조선인 청년 10명이 1944년 11월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했는데, 이들은 연합군 포로들과 사전 모의해 도주 계획을 세웠지만 발각되고 반란죄로 징역을 살았다.
배우 박성웅은 고려독립청년당에 대해 “일제의 총알받이로 끌려가 조국독립을 위해 싸웠지만 전범이라는 누명을 썼던 한국의 청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그들의 명예를 지키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라며 뜻 깊은 소회를 전했다.
박성웅은 한글자막 영화 해설 서비스 ‘가치봄’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방영과,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박성웅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방송된 ‘나의독립영웅-고려독립청년당 편’ 설명자로 등장해 짧지만 강한 울림을 남겼다. ‘나의 독립 영웅’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 100인을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프리젠터로 나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소개된 고려독립청년당은 1944년 인도네시아 자바에서 한인 청년들의 일본군에 대한 저항 의거를 이끌었던 반일 독립운동 단체다. 자바 포로수용소에서 연합군 포로를 감시하는 일을 맡았던 조선인 청년 10명이 1944년 11월 고려독립청년당을 조직했는데, 이들은 연합군 포로들과 사전 모의해 도주 계획을 세웠지만 발각되고 반란죄로 징역을 살았다.
배우 박성웅은 고려독립청년당에 대해 “일제의 총알받이로 끌려가 조국독립을 위해 싸웠지만 전범이라는 누명을 썼던 한국의 청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뒤늦게 찾은 그들의 명예를 지키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라며 뜻 깊은 소회를 전했다.
박성웅은 한글자막 영화 해설 서비스 ‘가치봄’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따뜻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의 방영과, 영화 ‘오케이 마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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