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오는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휴일을 맞아 조카 돌보기에 나선 라이머, 안현모 부부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이 부부는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에 영화를 보며 오붓한 한 때를 보내기로 했다. 안현모는 함께 볼 영화를 고르던 중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3가지 조건을 기억하냐?”며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라이머는 곧바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기억하지 못하는 라이머의 모습에 안현모는 토라졌고, 설상가상 라이머와 안현모의 영화 취향 차이가 드러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또 다른 장면에선 휴일을 즐기고 있던 부부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라이머의 누나가 휴일을 맞아 조카들과 라이머의 집에 방문하겠다는 것이다. 갑작스러운 조카들의 방문에 부부는 조카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조카들의 단골 식당이 공개되자 지켜보던 MC들은 “애들이 저걸 먹는다고?”라며 피는 못 속이는 라이머 조카의 입맛에 기겁했다.

이밖에 식사를 즐기던 조카는 문득 “왜 아이를 낳지 않느냐?”고 질문해 부부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부부는 2세 계획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안현모는 윤상현 부부의 육아 모습을 떠올리며 “나는 자신이 없다. 아이 없이 딩크족으로 사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2세를 위해 최근 금연까지 결심한 라이머는 “2세는 꼭 필요하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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