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tvN ‘스페인 하숙’/사진제공=tvN
tvN ‘스페인 하숙’/사진제공=tvN
배우 유해진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금요일 밤을 사로잡고 있다.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을 통해서다.

지난 10일 방송된 ‘스페인 하숙’에서는 유해진이 차승원, 배정남과 함께 영업 8일 차를 맞은 가운데, 팔방미인으로 거듭났다.

이날 유해진은 최다 인원을 받기 전 오랜만에 여유로운 아침을 맞았다. 단골 라디오를 들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곳곳을 청소했고, 자신이 보낸 사연과 신청곡이 소개되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삼시세끼’ 당시에도 같은 음악이 전파를 탄 바, “그 시간들이 너무 고맙다”라며 그때를 추억했다.

이밖에도 유해진은 남다른 배려심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오픈 전 알베르게를 찾은 순례자들에게 기다릴 동안 시원한 물을 제공해주고,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힘들진 않았는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컨디션을 체크해주는 등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주변을 살폈다.

특히 유해진은 차승원이 특별히 요청한 최고 난이도의 김치 냉장고를 뚝딱 만들어내고, ‘익혀요’라는 이름을 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맞이부터 가구 작업까지 다방면에 능통한 능력자 면모를 보여주며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