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러블리즈 케이(오른쪽). / 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 케이(오른쪽). / 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그룹 러블리즈(Lovelyz) 케이(KEI)가 가상현실(VR) 노래방 케이팝 브이알존(KPOP VRZON)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지난 3월부터 두 달여간 롯데월드, 서울랜드, 신촌 메가박스, 서울역 등에서 펼쳐진 KPOP VRZON 시범 사업에서 러블리즈의 공연 콘텐츠는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VRZON 콘텐츠다.

러블리즈의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와 케이의 버스킹 콘텐츠는 러블리즈 팬들의 관심을 끌며 인기를 모았다. 이에 SBS는 KPOP VRZON의 아이콘 케이의 KPOP VRZON 홍보 대사 위촉을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제안했고,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이 성사됐다.

SBS와 KY엔터테인먼트, 삼성전자의 VR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정식 이후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케이는 “지난해부터 VR 콘텐츠 촬영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해왔는데 VRZON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 VRZON을 찾는 팬들에게 뮤직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오는 6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의 KY 엔터테인먼트 노래방과 오락시설 등 다양한 사업장에 도입되는 KPOP VRZON에서는 사용자가 가상현실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KPOP VRZON을 통해 사용자들은 유명인과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되고, 유럽의 인기 관광지를 여행할 수도 있다.

SBS는 유명 셀럽이 나만을 위해 공연을 하는 VIP 서비스 경험 등 사용자가 최대한 VRZON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를 기획에 매년 100여 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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