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사진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사진제공=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현숙이 tvN 불금 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을 향한 남다른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현숙은 첫 방송에 앞서 엄마 영애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번 시즌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더욱 공감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도 육아와 촬영을 병행하고 있는 워킹맘 김현숙은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 연기로 ‘영애’의 고충과 애환을 자연스럽게 그려나갔다.

특히 그녀는 극 중 평범한 일상 속 에피소드에 12년 간 쌓아온 ‘영애’의 인생을 담은 연기를 더해 저력을 입증했다. 육아와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과 더불어 결국 일 때문에 육아에 소홀해진 ‘엄마’를 그대로 보여준 김현숙의 열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남겼다.

이처럼 공감력 만렙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김현숙은 “여러분들 덕분에 ‘막돼먹은 영애씨’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됐다. 긴 시간 동안 한결같이, 또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매우 감사하다”며 “이제는 일반적인 드라마와 시청자가 아니라 같이 울고 웃어주는 여러분들이 가족처럼 느껴진다”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의 영애로 12년 간 활약해오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현숙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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