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라디오스타’ 강기영./ 사진=방송화면
‘라디오스타’ 강기영./ 사진=방송화면
배우 강기영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강기영은 25일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늘 애청하는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 드디어 출연하게 됐다. TV로만 보던 MC들을 실제로 만나니까 설레기도, 떨리기도 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가 걸어온 길을 다시 한번 추억해 볼 수 있었다”라며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출연할 수 있길 기대하겠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강기영은 지난 2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에서 공황 장애를 얻었던 무명 시절부터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의 러브콜을 받는 현재까지, 지난 배우 생활을 아우른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솔직 담백한 입담을 대방출하며 수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

특히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예비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 ‘계절’을 부르며 서툴지만 진심 어린 프러포즈를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이처럼 강기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소탈하고 성실한 매력에 더해 스스로를 한 꺼풀 벗겨내는 면면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

강기영은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을 통해 사랑받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초짜 선생 오한결 역으로 분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일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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