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구본임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앓고 있던 비인두암에 관심이 모아진다.
구본임은 지난해 비인두암 말기 진단을 받고 1년 간 투병하다 21일 오전 4시 50분 쯤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 지인,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세포암종이 대부분이다.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콧물, 묽은 장액이 나오는 장액성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저하, 한쪽 코막힘 등이 있다. 목에 혹이 만져져 검사한 후 비인두암 전이 소견을 진단받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비인두암이 뇌 쪽으로 전이될 경우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관련 증상이 있을 때는 세침흡인검사 및 코 내시경을 시행해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배우 김우빈도 비인두암으로 투병했다. 그는 2017년 5월 비인두암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같은해 12월에는 자신의 팬카페에 “응원과 기도를 해주신 덕분에 세번의 항암치료와 서른다섯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우빈은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절친 이종석과 하와이 여행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으며, 최근에는 여자친구인 신민아와 함께 호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구본임은 지난해 비인두암 말기 진단을 받고 1년 간 투병하다 21일 오전 4시 50분 쯤 세상을 떠났다.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동료, 지인,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종양이다. 조직학적으로는 편평세포암종이 대부분이다.
증상으로는 피가 섞인 콧물, 묽은 장액이 나오는 장액성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 청력저하, 한쪽 코막힘 등이 있다. 목에 혹이 만져져 검사한 후 비인두암 전이 소견을 진단받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비인두암이 뇌 쪽으로 전이될 경우 뇌신경마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관련 증상이 있을 때는 세침흡인검사 및 코 내시경을 시행해 조기 진단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김우빈은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8월 절친 이종석과 하와이 여행을 떠난 소식이 전해졌으며, 최근에는 여자친구인 신민아와 함께 호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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